독일 마술사 이마드 마술의 비밀?
요번에는 마술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주 오랜만에 마술 관련 포스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유튜브를 보다가 독일 imad라는 이름을 가진 마술사의 마술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매우 간단한 마술들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물론 마술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 같은 사람은 잘 넘어가겠죠?
그래서 영상을 보면서 한번 원리를 풀어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EyeRIB-Tx4
독일 마술사 imad(이마드)
이분은 한국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마술사인 듯합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도 이분에 대한 이야기가 없습니다.저도 영상을 봤는데, 이분 마술에 출연한 여성분은 보조출연자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서로 알면서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는 의미입니다.
<지폐가 물고기로 변하는 마술>
그러면 한번 볼까요? 아래의 이미지는 물고기 마술만 잘라서 이미지로 만든 것입니다.
지폐에서 물고기가 나오는 마술
imad는 지폐에 물고기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리고 옆의 여성분이 물이 든 유리컵을 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폐를 돌돌 마는 과정에서 들통이 나버렸습니다.
명암을 통해 지폐 뒤로 물고기가 들어있는 원통을 감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옆에 있는 보조 출연자도 눈으로 볼 수 있는 위치입니다.
지폐를 잡고 있는 손가락을 보시면 어둡고 굴곡이 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지폐뒤로 물고기가 들어있는 통을 엄지손가락으로 잡으면서 감추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옆의 여성 출연자의 위치도 트릭이 보이는 각도입니다.
출연자도 마술사와 같이 호흡을 맞춘 보조 출연자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큐브가 초콜릿볼?로 변하는 마술>
영상 중에서 큐브가 초콜릿으로 변하는 마술이 나옵니다. 이것은 큐브의 특성을 이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의 움직이는 장면은 해당 장면만 이미지로 만든 것입니다. 봐서는 초콜릿볼은 아니고 말랑말랑한 사탕쯤 생각이 들지만, 그냥 초콜릿볼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마드가 탁자에 있는 큐브를 초콜릿으로 바꾸는 마술을 선보입니다. 원리는 간단합니다. 큐브 안에 초콜릿볼이 들어 있습니다.
주먹으로 내리치면서 큐브를 깨뜨리면 큐브 안에 있는 초콜릿볼이 흩어져서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껍데기는 손으로 쥐고서 다시 올리는 것입니다.
처음엔 저도 주먹을 쥐고서 내리치기 때문에, 주먹 안에 초콜릿볼이 있고, 큐브를 치는 동작을 하면서, 주먹에 쥐고 있는 초콜릿볼이 나오고, 큐브를 빠르게 잡고서는 다시 손을 올린다고 생각했으나, 초콜릿볼이 손에 쥐기에는 양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에릭 치엔이 선보였던 큐브가 초콜릿으로 변하는 마술에서 영감을 얻어서,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카드에서 큐브가 나오는 마술>
영상중간에 넘어가면 왼손에 잡힌 카드에 큐브모양의 스티커를 붙입니다. 그리고 오른손을 밑으로 대자 큐브 스티커는 사라지고 진짜 큐브가 나오는 마술입니다.
마술의 원리는 접히는 카드입니다. 카드를 빠르게 접은 겁니다. 카드를 접은 원리는 모릅니다. 저석원리인지, 낚싯줄 원리인지는 모르지만, 카드 자체가 마술사를 위한 도구입니다.
그리고 손바닥에 떨어진 큐브는 카드 뒤에 숨겨져 있던 겁니다. 그리고 카드는 아래에서 위로 빠르게 접혔습니다.
카드가 접히면서 왼손 카드뒤에 숨겨져 있던 큐브를 오른손 바닥에 떨구는 것입니다.
마술사가 스티커를 카드의 아래에 붙인 이유는 카드를 접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처음 스티커를 붙일 때는 평평한 카드였는데, 마술 시연을 위해 살짝 접게 됩니다.
<흰색종이가 2장의 지폐로 변하는 마술>
영상의 1:05초 구간에서 흰색 종이가 2장의 지폐로 변하는 마술이 있습니다. 아래의 이미지를 보시면 됩니다.
하얀색 종이가 2장의 지폐로 변하는 마술은 엑스트라를 동원한 마술입니다. 일부러 보여주기 위한 마술이라는 겁니다.
이 마술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한 면은 하얀색이고 반대면은 지폐 그림이 있는 사각형 종이 1장과 양면이 지폐 그림이 있는 사각형 종이 1장을 준비합니다.
물론 미리 접어놔야 하고, 잘 접힐 수 있는 종이어야 합니다
다만 마술 도구이기 때문에 흰색 면이 있는 지폐는 종이가 아닐 수 있습니다.
종이 2장을 잘 펴서 겹칩니다. 여기서 흰색 면이 있는 종이를 맨 앞에 잡고, 양면 그림이 있는 종이를 뒤에 겹치면서 손으로 잡습니다.
사람들은 마술사가 들고 있는 종이가 하얀색 종이 한 장인 줄 알게 됩니다. 다음으로 빠르게 종이를 잡아당깁니다. 그러면 종이는 두 장으로 분리되면서, 맨 앞에 보여준 하얀색 종이는 접히게 되고 지폐 그림이 보이게 됩니다. 뒤에 겹쳐진 종이는 양면이 지폐 그림이므로 그냥 관객에게 보여주면 됩니다.
그러면 관객들은 흰색 종이가 두 장의 지폐로 변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맨 앞에 있는 지폐 종이는 하얀색이 보이면 안 되므로 지폐가 접히게 되면 세 번째 손가락으로 잡아 완전히 접어주면 됩니다.
나머지는 한번 연구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영상만 가지고서 마술원리는 찾아내는 거라, 실제 하고는 틀리는 부분이 없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