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의history

아산 곡교천 홍수 방지는 어떻게 할것인가?

사랑의열매를주는나무 2023. 7. 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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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올해도 곡교천에 홍수 경보가 울렸고 저지대인 곡교리와 석정리 논이 일부 침수가 되어서 마을 주민이 대피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2020년에도 아산시 일부가 범람이 되는 등 곡교천이 기후의 변화를 겪으면서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문제는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을 하고 있으며, 전 지구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반도 대기의 강

 

한반도의 기후변화의 큰 특징은 이른바 "대기의 강"이 형성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기의 강이란 말 그대로 강한 물을  품고 있는 비구름이 강물처럼 흘러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해마다 여름 장마철이 되면 "대기의 강"이 형성이 되어서 대한민국에 엄청난 양의 물폭탄을 뿌리게 될 가능성이 농후해졌다는것을 말해주고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서 폭우의 강도 또한 강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기후변화는 뚜렷하기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근복적인 재난 방재 시스템을 고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23년 올해 한 가지 모범사례가 된 지자체가 있습니다. 바로 군산입니다. 

군산은 적극적인 행정의 노력으로 대처를 했는데 사망자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일본의 대처방법과 다르지 않습니다. 일본 같은 경우는 예방을 우선시하고 행정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복구"를 우선시하는 행정 시스템입니다. 한국은 예방보다는 복구하는 데에 더 많은 비용과 시간을 사용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따라서 대한민국이 뚜렷한 기후변화를 통한 재난에서 살아남으려면 예방을 우선시하는 방법을 선택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곡교천

☞곡교천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충남 아산시를 흘러가는 곡교천의 경우는 제방을 쌍아서 주변에 논을 경작하고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제방이 버틸수 있는 계획 홍수위는 4.98m 수준입니다. 

제방은 나름 견고하게 건설되었지만 2020년, 2023년과 같이 "대기의 강"과 같은 폭우가 발생을 하면 제방으로써의 한계가 있음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23년 올해는 아산에도 많은 비가 내렸지만 폭우의 중심이 충북지역을 강타했습니다. 그래서 논산땜이 월류를 하는 비상 상황도 발생을 했는데 만약 폭우의 중심이 아산이나 천안지역을 통과했더라면 곡교천은 범람을 했을 것입니다. 

곡교천이 범람을 하지 않은 것은 "운"도 따랐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나 올해 장마를 통해서도 모든것을 "운"에 맡기는 시대는 지났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제방의 역활은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는 든든한 보험과도 같습니다. 그렇지만 단 하루라도 제방이 무너지거나 범람을 하게 되면 몇 십 년 동안 지켜온 제방의 신뢰도는 나락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제방으로써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의미로 남습니다. 

 

곡교천의 홍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준설을 할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곡교천은 모래톱이 여러 군데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나무도 자라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하상이 높아지다 보니 물의 흐름을 방해하고 극단적인 폭우 시에 침수나 범람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한 문제점은 곡교천만 그런 것이 아니라 다른 지자체 하천들도 비슷한 현실을 안고 있을 것입니다. 극단적인 기후변화로 인하여 기존에 설립된 재해 대책 매뉴얼이 잘 먹히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재해 대책 메뉴얼을 설립하고 극단적인 기후 재난에 대비하는 행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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