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정보

봉와직염 치료 후기~~~

사랑의열매를주는나무 2022. 10. 30.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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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와직염 치료 후기에 대해서 간단하게 적고 싶습니다.
작년에 봉와직염에 걸려서 고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병원(충남 아산 현대병원)에서는 일주일 정도 입원 치료를 하라고 권유했지만 입원을 하기 싫어하는 성격에 회사일도 바빠서 입원은 안 하고 통원 치료를 했습니다. 신발도 뒷급은 잘라서 슬리퍼처럼 신고 다녔답니다.
증상은 발등에서 부어 오르면서 발목까지 부어올랐었고 극심한 통증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발에서 열도 발생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약 먹고 주사 맞으면 될 줄 알았지만 잘 되지 않았고 20일 이상 치료를 받은 후에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통원 치료는 정말로 비추입니다. 의사가 입원을 권유하면 입원 치료를 하시길 바랍니다.
일주일이 넘도록 차도가 없어서 초음파를 찍었는데 고름이 찼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사기를 발에 꼽아서 고름을 뺐습니다. 고름을 몇번 뺀것 같습니다.
고름이 빠지자 그제서야 조금씩 차도가 생겼습니다. 그리고 누워있을 때에는 다리를 상체보다 높게 들기 위해서 베개를 밑에 깔기도 했습니다.

치료 병원은 피부과, 감염내과, 정형외과나 외과에서 치료가능한데 저는 충남 아산 현대병원(2차병원) 외과와 내과의 협업으로 치료 받았습니다. 그리고 응급실을 먼저 달려갔습니다. 감염내과는 사실 대학병원 아니면 거의 없는 진료과라서 대부분 정형외과, 외과, 피부과에서 진료를 보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학병원은 예약을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봉와직염은 즉시 치료를 해야하는 질병이므로 대학병원에서 진료 대기시간 때문에 치료가 어렵다면 대학병원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2차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해야 합니다. 대부분 2차 병원에서 진료를 하지만 빠른 치료가 필요한 질병임을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항생제는 세팔로스포린 계열을 처방받은듯 하지만 정확히는 잊었습니다.  저는 통원치료를 했기에 엉덩이 주사, 먹는 약을 같이 처방받았습니다. 일주일이 넘어서 발에 고름을 빼긴 했지만 그래도 차도가 확실하지 않다 보니 링거 형식의 주사도 맞았습니다. 일 바쁘다고 해서 통원 치료하는 것은 바보짓일수 있지만  증상이 가볍다면 집에서 자가 휴식(통원 치료)은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항생제 폭격밖에는 답이 없는것 같습니다.


봉와직염은 우리의 몸에 항상 살고 있는 황색 포도알균사슬 알균이 작은 상처를 통해서 피부 내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보통 이 세균들은 피부를 뚫고서 침투할 수 없지만 발 같은 경우는 세균이 증식하기 쉽고 약간의 상처가 나면 소독을 잘하지 않는 탓에 봉와직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의사가 말하길 신발독이라고 했습니다. 헐거운 안전화가 원인이라고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 출근할 때 양발이 젖었고 일할 때 젖은 상태로 (헐거운) 안전화를 갈아 신고 일하다 마찰로 인하여 피부에 상처가 났고 그것으로 인하여 봉와직염에 걸린 것이었습니다.
지금은 완치 되었지만 피부색이 변색이 되었습니다. 봉와직염의 후유증인 셈입니다. 물론 봉와직염은 발 부위뿐만 아니라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균은 우리 몸에 여러 군데에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봉와직염이 걸렸던 발 부위에서 통풍 증세도 겪고 있습니다.

첫째! 맨발에 신을 신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둘째! 안전화(신발)나 군화를 신을때에는 너무 헐겁거나 너무 쪼이는 신발을 신지 않아야 합니다.

셋째! 비가오는날에는 예비 양발을 준비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넷째! 발은 하루에 한번씩은 씻고 청결하게 유지하되 상처가 났으면 소독을 실시합니다. 젖은 신발은 세척을 해야 합니다.

다섯째! 발부위(신체 부위에)에 모기가 물려서 가렵다면 손톱으로 긁지 않습니다.

여섯째! 무좀은 반드시 치료를 합니다. 무좀은 봉와직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일곱째! 봉와직염이 발생을 했다면 즉시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야간이면 응급실이라도 가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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