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디클 클리북 D14를 분해후기~

디클 클리북 D14가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가볍게 사용할 용도로 쓰던 것이었는데, 막상 고장이 나니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버리면 고물상에서 주워갈 게 뻔해서, 분해를 해보았습니다. 역시 저장 장치가 eMMC라서 SSD 같은 건 없고 메인보드에 붙어 있는 칩이었습니다. 그리고 유선 랜 카드를 꽂을 수 있는 단자도 제거 되었습니다. 와이파이나 무선 랜카드로 인터넷에 접속해야 합니다. 

 

밧데리는 손바닥보다 넓은 4각형의 Polymer Li-ion Battery pack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보드는 일체형입니다. 메모리칩, 저장장치 칩이 보드에 붙어있습니다.  통신칩은 intel Wireless-AC 9461 Module입니다.  보드가 일체형이라서 저장장치가 고장났을 경우에는 보드를 통으로 교체하거나, 고장난 칩만 때어서 고쳐야 하는데, 저장장치의 경우 구하기도 쉽지않고, 용량이 적어서 그냥 M.2 SSD를 장착해서 부팅시키는게 낫습니다.  

 

 

 

<액정 분해>

액정은 수리가 가능합니다. 동일한 규격의 액정을 교체만 해주면 되기 때문입니다.  액정을 뜯어보니 대만의 "이노룩스"사에서 제조된 액정입니다. LG꺼 쓰는줄 알았는데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