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모노크롬 모니터를 떠나보내며....

예전에 사용했었던 모노크롬 모니터를 꺼내서 쓸려는데  고장이 나버렸습니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아무것도 출력이 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2차 구매자였습니다.

그래서 원인을 찾을려고 분해를 했는데 전압 조정도 문제가 없었고 휴즈도 정상이었습니다. 그리고 콘덴서가 터진게 있나 살펴봐도 콘덴서도 정상이었습니다. 콘덴서 정도는 쉽게 갈아 끼우는 실력은 됩니다. 그 외의 고장은  업주에게 부탁하면 비용이 들것 같아서 그냥 자가수리를 해볼려고 뜯었는데 고장난 부품이 눈에 들어오지를 않아서 어디가 고장이 났는지 알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한참동안 고민끝에  기념 사진좀 찍어서 폐기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사진을 찍던중에 고장 부위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브라운관 꼭지 유리관의 심지 1개가 끊어진것입니다.  물론 제눈에는 그렇게 보였다는 겁니다. 

폐기물로 버리기전에 기념 스샷~~~ 꺼낼때 먼지 딱고 촬영을 했어야 했는데.... 

모니터는 HMM-1401이고 현대전자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모노크롬 모니터라고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모노크롬 모니터는 통상 110V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20V로 전압을 조정해야만이 휴즈가 안터집니다. 화면조정하는것도 뒷면에 있습니다. 

브라운관의 코일만 보면 진국입니다. 요즘 LCD나 LED에서는 볼수 없는 아날로그의 감성!!

브라운관에 부착된 경고 메세지....영어로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귀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