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사랑을싣고~

삼성 미니캠 vm-m110 1만원에 영입후기~~~

사랑의열매를주는나무 2024. 2. 18. 06:55
728x90
반응형

 
부산 수정동에 있는 전파상을 들렀는데 가게가 옛날 80~90년대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싸게 팔길래 몇 가지를 사 왔지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삼성 매니캠 vm-m110입니다. 가격은 1만원에 가져왔습니다.  미용학원에서 실습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고데기랑, 매직기랑 헤어 드라이기랑 싸게 팔길래 덤으로 받아온 물건입니다. 남자인데 여자 헤어머리 연습하고 있뜸 -_-;; 
비달 사순 고대기는 6천원, 유닉스 매직기는 5천 원, 시계는 3천 원, 퀸메이드 QHD-5000G 모발 건조기는 5천 원(시중가 15만 원) ,,,, 삼성 미니캠 1만 원 개꿀~~~ 
 
쥔장 할아버지에게 이 가격이 실화냐고 물으니.... 나이도 많고 그냥 심심해서 전파상 열면서 재미삼아 한다고 하네요. 어차피 창고에는 이름 모를 제품들이 가득 있는데, 창고가 복잡하고 허리도 아프니 못 꺼내서 세월 따라 묻혀간다고 하네요.  
나중에 가족들이 유품정리 할때나 꺼낼 것 같다고 농을 치십니다.  

 
쥔장이 캠코더는 새 제품이다라고 했지만 실기스가 조금 있는걸로 봐서는 관리부실일듯, 전파상은 진열장이 더럽고 어지럽기 때문입니다.
다만 충전기는 있는데 여러 충전기들을 박스채로 모아서 창고 안에 보관하고 있어서 지금 찾아내기는 곤란하다고 하네요. 나중에라도 찾으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삼성 vm-m110 캠은 비매품이었군요. 

 
 
여기서 비매품이란,,,, 시중에 돈받고 일반인에게 팔지 않는 제품을 말합니다. 특정 행사 때 한정 수량으로 공짜로 배포된 물건을 뜻하니깐....... 상당한 레어성을 가진 제품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네이버로 vm-m110캠코더를 검색해보니 -_- 좀 비싸네요? 개이득?
중고장터에 4만원에 팔았습니다.  구매자가 정상작동한다고 합니다.  어차피 저에게 필요한 카메라는 아니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