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STORY

★★고물상에 가져가면 돈이 되는 재활용품(동네고물상)

사랑의열매를주는나무 2023. 3. 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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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고물상이 있다면 고물상에서 취급하는 물품은 무엇이 있을까 하는 고민을 해보신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고물상은 여러 가지 잡동사니 고물들을 모아서 분리하여 되파는 업종입니다.
시골에서는 "고물삽니다"라는 확성기를 틀고서 돌아다니는 1톤 차량을 보기도 합니다. (이분들에게 팔면 안됨;; 조금밖에 안줌)

 
동네 고물상에서 하는 작업은 주로 분리 및 분해 작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차단기가 고물상에 들어왔다고 가정하면 대형 차단기에는 플라스틱, 구리, 은, 바이메탈, 고철등 여러 부품들이 섞여 있기에 되팔 수 있는 금속으로 만들기 위해서 분해해서 모으는 작업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쓸만한 가전제품이나 장비가 들어오면 중고장터에 되팔기도 합니다.  받는 가전제품은 다리미, 선풍기, 밥통, 드라이기, 세탁기등 고철이나 양은, 구리를 빼먹을수 있고 폐기물이 적게 나오는 것들입니다. 냉장고 같이 폐기물이 많이 나오는 가전 제품은 안받습니다. 단 기숙사용 1칸짜리 냉장고는 받기는 합니다.  
 
차단기에는 어떤 고물이 숨어 있을까요?(고물상이야기) (tistory.com)
 
tip) 고물상에 여러 가지 물건을 팔 때는 고철, 알루미늄, 스텐을 구분해서 파는것이 좋습니다. 그렇지 않고 섞어서 팔아버리면 그냥 고철가에 매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면 고물상은 약간의 분리 작업으로 나머지 이익을 가져가게 됩니다. 
 
고물상에서 산소 작업을 하시는 분들을 보셨을 것입니다. 동네 고물상이 도매 고물상에게 되팔기 위해서 분해작업을 하신다고 보며 됩니다.  산소작업, 드릴작업, 망치작업, 기타 기계작업을 통해서 이루어지기에 최대한 빼먹고 못 빼먹는 것은 고철로 버려집니다. 
 
그리고 중상, 대상 같은 큰 도매상은 동네 고물상(소상)에서 사들인 고물등을 모았다가 제지회사나 철강회사, 플라스틱 제조회사등에 판매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고물상에 아무거나 가져가면 돈을 주겠네요? 아닙니다. 고물상도 이익을 우선시 하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고물상의 근무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 30분까지입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평일 국공일에도 근무를 하는데도 많아서 근무 강도는 매우 높은편이지만 급여를 짜게 주는데가 많습니다. 
일요일에도 고물들고 오는 손님을 안받기도 그래서 일요일에 문을 여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자원정보시스템(komis)

네이버나 다음등 포털사이트에서 komis를 검색하시면 한국자원정보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LME시세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래에 링크시켰습니다.
https://www.komis.or.kr/komis/main/userMain/main.do
 
2023. 6. 8일 기준 LME(런던금속거래소) 시세를 살펴보면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LME는 국제 시세를 볼 수 있는데 국제적으로 크게 유통을 시킬 요량으로 거래를 하실 분들에게는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따라서 국내 시장 가격하고는 차이가 조금 발생하지만 LME시세에 따라서 국내 가격도 조정이 됩니다. 다만 운반비와 물류비용을 더하면  국내 도입 가격은 더 높아지게 됩니다. 
 

 LME를 계산하는 방법은 예를 들면 6월 8일자 구리는 톤당 8,248달러입니다. 그리고 현재 환율은 달러당 1,287원입니다. 따라서 계산하는 공식은 8,248($)Ⅹ1,287(₩)÷1000(ton)= 10,615(원=1kg)입니다. 
 
그렇지만 필자도 국내 A동(꽈동) 시세를 결정하는 공시시세를 정확히는 모릅니다.  LME에 100% 맞춰서 계산을 해야 할지는 모르지만 구리를 팔기 위해서 고물상을 방문했는데 고물상이 제시하는 A동 시세와 LME시세와 비교를 하면 고물상이 LME시세에서 몇%를 까서 받는지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경우는 알루미늄같은 비철은 장기 계약을 하는경우가 있어서 실제 국제시장의 가격과는 맞지 않는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한국환경공단

월단위 전국 평균 시세는 "한국환경공단"의 "재활용 가능자원 가격조사"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플라스틱이나 파지 시세를 알기 쉽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https://www.re.or.kr/info/listCirPricePage.do

2023년 5월호 재활용가능자원 가격조사.pdf
9.41MB

 

다이렉트스크랩

매일 달라지는 고물시세를 파악할 수 있는 다이렉트 스크랩입니다.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이트 중 하나이지만 참고용으로 봐야 합니다. 운반비와 상차비가 제외된 금액이고 온라인 고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무료로 재공해 주는 시세를 통해서 일반인들도 고물 가격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http://www.directscrap.co.kr/html2/main.php
 
다이렉트 스크랩의 23년 6월 12일자 가격표(kg당)는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konma

konma는 한국 비철금속협회입니다. 한국 비철금속협회에서도 lme시세를 볼 수 있습니다.  
계산하는 방법은 위에서 언급한것이랑 똑같습니다.  
 
http://www.nonferrous.or.kr/stats/?act=sub3 
 

LME KOREA(국제원자재)

고물상 업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입니다. 매일 달라지는 고철, 비철 시세를 실시간으로 알려주지만 유료서비스입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접근성이 제한된 사이트이기도 합니다. 
다만 메인에 있는 LME시세는 무료로 볼 수 있어서 고물에 대해서 전문으로 공부를 하실 분에게는 유용한 사이트입니다. 
 
http://lmekorea.com

 

LME KOREA 국제원자재

회사명 ns글로벌 대표전화…

lmekorea.com

 

 

♠고물상에서 취급하는 품목들이 다양하고 당일 매입 관련 상담은 지역 고물상에 전화를 해보셔야 합니다. 또한 고물상은 대부분 kg당으로 계산됩니다.♠ 
 
https://cafe.naver.com/MyCafeMain.nhn?clubid=13175919
 

 

고철.비철.스텐.신주.고물상창업 고물연대 : 네이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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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naver.com

고철

고철은 단단하고 무거우면서 자석에 잘 붙는 금속이며 고물상에서 취급을 하는 대표적인 금속입니다.  여기에는 선반설, 잡철, 상철, 중철, 하철, 생철등이 있습니다. 
선발설은 선반등으로 쇳덩이를 가공했을 때 나오는 찌꺼기 철을 말합니다. 잡철은 여러 가지 불순물이 섞인 철입니다. 작업철같은거를 작업하다 남은 부산물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래서 가격이 제일 싼 편입니다. 가격은 21년도에는 kg당 22원이었습니다만 지금 시세는 모릅니다.
반대로 생철은 불순불이 섞이지 않은 고급철을 말합니다. 보통 얇은 판처럼 생겼습니다.  레이저 후판이나 프레스가공철이라고 합니다. 생철은 kg당 440원 수준입니다.
깡통은 kg당 200원 수준이고, 기립꼬는 kg당 300원을 쳐주는 고물상도 있습니다.
그런데 통상 고철은 중량A, 중량B, 중량AL,  경량A, 경량B로 나누기도 합니다. 자세한 정보는 다이렉트 스크랩의 고철 사이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directscrap.co.kr/html/steel_table02.php

 

다이렉트스크랩

 

www.directscrap.co.kr

 
고철은 100원 단위가 아닌 10원 단위로 남가 먹는 품목인데 동네 고물상도 1kg당 50원은 마진을 남긴다고 합니다. 제강회사가 매입하는 단가가 있기 때문에 제강사가 받는 고물가격이 동네 고물상 가격보다 높다는 뜻입니다. 
국제 고철시세는 아래의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www.lme.com/en-GB/Metals/Ferrous/Steel-Scrap#tabIndrx=2
 
최근 LME의 고철 가격은 388.50(달러/톤)입니다. 환율 1277원을 적용하면 388.50(달러) × 1277(원) ÷ 1000(톤)= 496(원/KG)입니다.  그러면 496원 이하의 가격으로 매입이 이루어지는데, 동네 고물상은 kg당 440원이하에서 매입을 할것 같습니다.(생철 기준으로 잡으시면 될듯 합니다.)
반면 대상(큰고물상)은 제철소에 납품되는 단가는 kg당 500원이 넘을것입니다. 또한 LME는 운송비, 물류비용이 빠졌기에 국내 도입가는 더 높습니다.
 
오토바이는 고물상마다 취급을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합니다. 이유는 오토바이는 장물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고 빼먹을 수 있는 금속이 부피대비 많지가 않기 때문입니다. 폐차문의는 고물상에 문의를 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작업철은 인력을 통해서 붙어 있는 비철과 고철을 떼어내서 분해하는 작업을 뜻합니다. 고철에 비철이 붙어 있어서 작업을 통해서 비철로 인하여 이익을 조금 남기는 조건이 되는 고철을 말합니다.  고물상 매입가격은 600~850원 사이가 예상됩니다. 고물의 종류와 쥔장의 재량에 따라서 매입단가가 달라진다는게 흠입니다. 

에어컨 실외기는 고물상 매입단가가 얼마인지는 모릅니다. 쥔장의 재량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 수 있지만 11개월전에는 kg당 1천원에 쳐주는 고물상도 있었습니다.
23년 8월 19일에 저희 동네 고물상에 물어봤는데 kg당 600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본인이 스스로 분해를 해서 고물상에 가져가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H빔이나 강관고철 같은 경우는 길이가 길어서 산소 작업으로 토막을 내어서 작업을 해야 제값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빔은 kg당 400원, 철근은 kg당 350원 수준일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철제류)는 대부분 고철(몇 천원)로 취급해서 매입됩니다. 그러나 상태가 좋은 자전거는 되팔기도 합니다.
저도 고물상에서 자전거를 사봤는데 수리 안된걸 2만 원에 구입을 한적 있습니다. (수리비는 5만 원 ㅠㅠ)
알루미늄이나 티타늄등 쓸만한 자전거는 차라리 자전거방에 팔거나 당근 마켓에 파시길 바랍니다. 티타늄의 경우는 가격대는 고물상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1500~2500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TIP) 가격이 비싼 특수금속 중에는 자석에 붙는 것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강철과 바이메탈입니다. 
 

 

구리-자석 안붙음

구리는 고물상의 주 수입원 중에 하나입니다. 주로 폐전선이나 폐모터에 많이 들어가 있으며 에어컨 배관에도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폐전선이 가장 크고 가격대가 가장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색깔은 적갈색입니다. 
동네 고물상이 구리 1kg당 남기는 순수 마진은 1천원이라고 하는 분도 있습니다. 저도 궁금합니다. 
 
tip)폐전선을 탈피했는데 전선이 은색이고 가볍다면 알루미늄 전선입니다. 
 


구리는 A동(꽈배기) , 상동,  파동, 잡선(통신선), 캔디 등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물론 더 세분화하면 중선, 단선등이 있지만 동네 고물상에서는 대충 몇 가지로 요약해서 작업합니다. 
더 세분화하면 중동(보일러동), 석동, 금형동, 동 나마꼬, 차핑동, 제관동, 동설(기리꼬)등이 있습니다. 

 
A동은 폐전선을 탈피한 것으로써 단단하면서 뻣뻣한 구리선을 말합니다. 고물상에서 아주 열심히 하는 작업이 전선 탈피 작업입니다.  전선을 절단기로 알맞게 자른 후 기계로 된 전선 탈피기에 전선을 넣으면 껍데기와 전선 알맹이가 분리되어서 나옵니다. 기계가 까는 거라서 인건비는 많이 들어가지는 않습니다. 
탈피 후 나온 전선 껍데기도 한 곳에 모아서 되팔 수 있습니다. 다만 외피(pvc)는 재생가능하지만 내피(에틸렌)는 재생이 안되어서 폐기물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0원으로 치기도 합니다. 
 

 
고물상에서 매입하는 가격은  당일 시세도 다르고 고물상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가격을 잘 쳐주는 고물상을 찾아서 거래를 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a동(꽈배기동)

상동은 가장 많이 쓰이는 구리이며 주로 배관이나 에어컨 파이프 같은 구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얇으면서 말랑말랑한 구리선은 A동이 아닌 상동으로 취급합니다. 가격은 A동에서 500원(5%) 정도가 빠집니다. 그리고 구리선을 불태워서 파는것도 상동으로 칩니다.
파동은 급이 가장 낮은 구리입니다. 주로 모터의 코일에 들어가는 구리이며 코팅이 되어 있어서 불순물이 많이 섞여 있습니다. 또한 도금이 되거나 구리가 아닌 다른 이물질이 붙어 있으면 파동이 됩니다. 파동은 A동 가격에서 15% 할인한 가격으로 책정됩니다. A동이 1만원이면 파동은 8500원입니다. 
 

 
[전선마다 수율이 있기에 고물상 쥔장들은 전선의 두께나 코일의 굵기를 보고서 판단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가격은 제가 고물상을 돌아다니면서 본것을 임의로 만들어본 것입니다. 따라서 고물상마다 차이가 있을수 있습니다.]
 
고압선은 잘 모르지만 고물상이 A동 시세의 75%수준에서 매입을 하는것 같습니다.
단선은 딱딱한 굵은 한가닥(2mm)으로 이루어진 선을 말합니다.  피복을 탈피하면 A동이 됩니다. 시세는 고물상을 구경하다가 kg당 6천원에 거래되는것도 봤는데 a동 시세의 53%~60%인듯 합니다.
잡선은 피복이 되어 있는 잡동사니 전선입니다. 그리고 잡선은 플러그 머리를 잘라서 팔아야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가격은 A동 시세의 15%~20%인듯 합니다.  A동이 1만원이면 잡선은 1500원~2천원 정도 하는 듯합니다. 
중선은 A동시세의 35%수준에서 가격이 책정이 되는 듯합니다. A동이 1만원이면 중선은 3500원 수준이라고 보면 비슷할 것 같습니다. UTP케이블은 중선 시세에 거래가 되는 것 같습니다. 
상선은 A동 시세의 55%~57% 수준이 아닐까 짐작해 봅니다. 
 
 

잡선!!
왼쪽이미지: 파동을 불태워서 불순물을 제거했다.

 
캔디: 주로 공장에서 나오는 구리 프레스 자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통상 고물상에서는 캔디라고 부릅니다. (도금이나 합금이 되어 있지 않은 순도 99.95% 이상의 깨끗한 상태의 동 스크랩)

캔디는 A동 가격에서 200원이 빠지는 가격에 책정된다고 합니다. 특히 캔디는 고물상 업주들이 계근하기전에 바가지로 퍼서 빼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판매자랑 같이 고물상까지 동행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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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황동)-자석 안붙음

신주는 황동의 일본식 발음이라고 합니다. 신주는 구리와 아연이 섞인 동합금입니다. 성분은 구리 70%, 아연 30% 혹은 구리 60%, 아연 40%의 황동이 있습니다.(7/3 황동, 6/4 황동)
비철중에서는 가격이 가장 센 편이며 가정집에서는 수도꼭지랑 가스밸브가 대표적인 신주입니다. 
그러나 신주에는 노베 1종, 노베 2종, 석 노베, 실노베등이 있습니다. 노베는 주로 공장에서 나오는 프레스 자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주제품을 보면 고철이나 피스랑 같이 결합되어 있는 게 다반사라서 드릴이나 산소작업을 해서 분해하는 작업을 합니다. 
보통 고물상에서는 주물, 절봉, 호킹 등으로 나누어서 매입을 하기도 합니다.  주물은 은색신주를 통칭합니다. 수도꼭지 같은 경우입니다. 절봉은 노란색을 띠고 있는 밸브 같은 것이고 호킹은 아래의 사진에서 노란색을 띠는 커다란 밸브같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그러나 동네 소규모 고물상의 경우는 주물, 절봉, 호킹 등을 구분 없이 통짜로 보관을 하기도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노베 2종사진입니다.  노베 1종은 아연이 20% 이내이고 구리가 80% 정도 섞인 황동을 말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노베 2종인데 도금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깐 불순물이 더 섞여서 2종이 된것으로 압니다.  노베는 대부분 프레스 가공 자투리입니다. 
 

 

폐지(파지)

동네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줍는 것이 폐지입니다. 박스와 같이 여러 번 재생된 것들도 있는데 부피가 크고 무게도 나가지만 고물상에서는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품목입니다. 현재 고물상에서는 50원 미만에 매입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종이, 신문지, 헌책, a4용지, 이면지 같은 것은 종이류 폐지로 구분하여 고물상에서 매입을 하는데 골판지 값에서 조금 더 쳐줍니다. 23년 2월 기준 폐신문지(헌책)의 전국 평균 가격은 kg당 139원대입니다. a4용지도 고물상마다 차이가 있지만 kg당 120~139원 정도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골판지값이 많이 하락했습니다. 23년 2월 시세는 kg당 77원입니다.
 
그리고 우유팩은 주민센터로 가져가야 할 겁니다. 이유는 우유팩은 종이와는 다른 재질이기에  고물상에서 종이팩을 본 적이 없습니다.
 

 

헌 옷

집에서 안 입거나 버리는 옷 등을 말합니다. 담요도 가능합니다. 고물상에서 헌 옷을 모으면 헌 옷 수집상이 쓸 수 있는 것과 제3 국으로 수출을 보낼 수 있는 것을 분리합니다. 메이커 옷은 구제판매상에게 되팔기도 합니다. 
헌 옷 외에 모자, 벨트, 신발, 가방도 있는데 고물상마다 헌 옷을 받는데도 있고 받지 않는데도 있습니다.
다만 담요는 무료수거를 하기도 하는데 구제점에서 담요를 사려면 꽤비쌉니다.
고물상에서는 헌 옷은 1개당 300~700원 신발은 개당 300원 가방은 개당 500원을 쳐주는 고물상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KG단위로 매입하는 고물상도 있습니다. 
 
그래서 구제점에 가서 한번 알아봤습니다. 구제점 업주가 하는 말이 헌 옷을 고물상에 팔면 몇 백 원 정도밖에 안 되지만 중간에 도매상들도 사람을 시켜서 옷을 분리하고 세척해야 하기에 인건비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중간 유통을 거쳐서 구제점으로 오기 때문에 인건비를 무시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단 찍어진옷이나, 오염된 옷, 애들 가방, 인라인 스케이트, 장난감, 레깅스, 원단등은 안받습니다. 상태가 좋은 신발은 받는것 같습니다. 고물상에서도 신발을 받습니다. 그리고 카펫트는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버려지는 대부분의 헌옷은 동남아등으로 수출을 하게됩니다.  현지에서 옷 한벌에 500원에 팔리기도 합니다.

 

페기판(컴퓨터)

기판은 컴퓨터 등 전자제품의 보드 같은 것입니다. 보드에 붙은 칩셋을 얻기 위해서 그것만 전문으로 사가는 업체도 있습니다.
그런데 고물상마다 폐기판을 모으는데도 있지만 모으지 않는 고물상도 있습니다.

pcb기판 가격은 A급 9천 원 B급 6천 원 C급 3천 원에 매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판이 kg당인지 낱개로 계산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컴퓨터는 고물상에서 좋아하는 고철 중에 하나입니다. 고물상은 폐 컴퓨터는 몇천 원(약 5~7천 원)에 매입을 합니다. 그런데 수출을 하는 업체에 되팔 때는 2만원에 팔기도 하고, 개인에게 팔 때는 4만 원에 팝니다.  저도 고물상에서 쓸만한 컴퓨터 본체를 몇 개 구입을 했는데 개당 4만원에 팔더랍니다. -_-;;  아니꼬워도 쓸만해서 매입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단 모니터는 고물상에서 받을 수도 있고 안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는 모니터(TV)는 패널값이기 때문이고 대부분 패널이 깨져서 버려집니다. 또한  모니터(TV) 안에 보드 같은 부품이 있으면 사갈 수 있지만 빈 껍데기는 폐기품입니다. 요새는 고가의 TV(모니터)도 패널 깨지면 보드만 빼먹고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 보니 수거를 안해줄겁니다. 
tv매입가는 예전에는 개당 5000원이었습니다.
 
23년 8월 3일자에 저희 아산시 고물상에 여러군데 방문을 해서 물어본 결과 tv는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서 버리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https://kimyuna.tistory.com/338

 

가정용 tv는 고물상에서 받나요?

가정용 tv는 고물상에서 받나요?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결론을 먼저 이야기하자면 가정용 tv는 고물상에서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개당 5천원에 매입이 이루어졌지만 오

kimyuna.tistory.com

 
고가의 컴퓨터나 게임기 가전제품은 고물상에 팔지 말고 직접 중고장터(당근마켓)에 파는 게 유효할 수 있습니다. tv패널이 양호 하다면 tv 수리업자가 사갑니다. 단 led tv여야 합니다. 
 

장판  

 가정집에서 얻을 수 있는 대표적인 품목 중 하나입니다. 다만 전기장판은 고물상에서 받지 않습니다. 장판은 고물상에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이유는 장판이 많이 수집되면 고물상에서도 수집을 계속하지만 요새는 고물상도 세분화해서 매입을 하는 추세라서 돈이 잘 안 되는 품목은 매입을 잘 안 하기 때문입니다.  
장판은 kg당 300원~350원에 매입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장판에는 실장판도 있는데, 실장판은 고물상에서 받지 않습니다.

구분 방법은 장판 뒷면의 표면에 실이 붙어 있다면 실장판입니다. 이유는 실이 붙어 있으면 실을 제거 해야만이 재생이 되기 때문인데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수거를 안하는겁니다. 
 

폐타이어

 폐타이어는 자전거, 오토바이, 자동차에서 나오는 타이어를 말합니다. 이것은 타이어에 포함된 고무분말을 재생해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년 2월 전국 평균 가격은 kg당 259원입니다. 
그러나 폐타이어를 받는 고물상은 못 본 듯합니다.  
 

스티로폼

 스티로폼도 고물상에 팔 수 있습니다. 다만 스티로폼은 부피대비 무게가 가볍고 가격도 낮아서 일반인들이 모으기는 쉽지 않습니다. 통상 스티로폼을 잉코트로 만들게 됩니다. 잉코트의 23년 2월 전국 평균 시세는 kg당 900원이 될 듯합니다. 
 
그런데 스티로폼을 매입하는 고물상은 그리 많지가 않다는 것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텐은 크롬을 첨가해서 특유의 광택이 있으며 녹이 잘 슬지 않는 금속품목입니다. 따라서 스테인레스는 철과 탄소와 크롬으로 섞여진 제품입니다. 반대로 고철은 보통 철과 탄소로만 이루어져 있습니다. 
인간의 생활에 매우 밀접한 금속류다 보니 고물상에서 주로 매입을 하는 품목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돈이 되는 것도 있지만 안 되는 것도 있습니다.
23년 2월 시세는 27종이 2000원 나머지(400계)는 590 원하는 것 같습니다. 

스테인리스는 성분에 따라서 200계, 300계, 400계로 나누어져 있는데, 자석에 붙으면 24종, 붙지 않으면 27종(304)으로 구분합니다. 
200계는 자석에 붙지는 않지만 망간 함유량이 높아서 시약에 반응을 합니다. 자석에 붙지 않기 때문에 300계와 혼돈을 하기 쉽고 고물상에서 사기를 당하기 쉽고 고철가에 매입이 이루어집니다. 따라서 시약검사를 해야 되는 금속입니다. 
대표적인 200계 제품은 배전반이 있습니다. 
 
 300계(27종)는 자석에 붙지 않으며 시약에도 반응을 하지 않는 스테인리스입니다. 그러나 가공 부분에서 자석에 살짝 붙는 경우가 있는데 압연등 가공 과정에서 오스트나이트계의 조직 일부가 델타페라이트 조직으로 변형을 일으켜서 생긴 것입니다.
주방도구인 냄비를 구매하시려면 304 제품을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316 제품(32종)도 좋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27종은 304계열이고 32종은 316(STS 631포함)계열입니다. 
 
생활스텐은 젓가락, 숟가락, 밥그릇, 부엌칼 등이 있습니다. 생활스텐은 따로 구분해서 모아서 팔게 됩니다. 아마도 304 계열 스텐인데 가공을 하다 보니 열을 먹어서 자성이 생겼을 것입니다. 밥그릇 뒷면에 18-8, 18-10이라고 적혀 있으면 304입니다. 
생활스텐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쓰레기 매립장입니다. 가정에서 나오는 스텐이나 신주는 소량이므로 시민들은 쓰레기봉투에 담아서 배출합니다. 그러나 쓰레기 매립장(소각장)에서는 숫가락, 젓가락, 밥그릇, 냄비, 수도꼭지 같은걸 항공 포대에 모아서 고물상에 되팔기도 합니다. 회식비라고 보면 됩니다. 
 
400계는 마르텐사이트 및 페라이트조직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석에 잘 붙습니다. 그리고 녹이 생길 수 있습니다. 400계는 고철 시세보다 100원 정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텐은 종류가 많이 있습니다. 300계 계열 중에서는 304가 고급제품에 사용되고 녹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리고 316은 니켈 함유량이 높고 309, 310은 열에 강한 스테인리스입니다. 반면 310은 니켈 함유량도 많지만 다른 금속도 섞여있어서 특수금속으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고물상에서는 그런 것까지는 따지지는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소규모 동네 고물상은 대부분 자석과 시약만 구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금속 성분을 검사하는 전문 장비는 중간 도매 고물상들이 주로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경험으로 고철인지, 304인지 316인지 분리를 하곤 합니다. 
 

알루미늄캔&철캔(맥주,음료수캔)

음료수 캔이나 맥주 캔을 주로 말합니다. 알루미늄 캔은 가격이 고철보다는 매우 높습니다. 그렇지만 얇은 알루미늄이다 보니 무게가 가볍습니다. 고물상에서는 kg당으로 계산하지만 캔 1kg을 모으기 위해서는 고생을 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23년 5월달 알루미늄 캔은 kg당 1681원이며, 일반 철캔은 361원입니다. 그러나 많은 고물상이 1천원 이하로 매입을 하는데 이윤 때문입니다. 어떤 고물상은 kg당 1050원을 주기도 합니다.  
 

또한 고물상은 인건비 문제가 있으므로 알루미늄 캔 속에 철캔이 많다면(20%이상) 고철가에 매입이 이루어집니다.  물론 분리하는것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므로 고철가에 매입을 하게 되면 나머지 이익은 고물상들이 가져갑니다. 
알캔의 500ml의 무게는 20g, 355ml은 18g, 240ml은 12g 정도입니다. 
 
캔 시세를 알수 있는 또다른 사이트는 lme korea 입니다. 사이트를 열면 하단부에 시세 확인창이 나옵니다.  
 
http://lmekorea.com
 

알루미늄(샤시A, B)-자석 안붙음

알루미늄 역시 고물상에서 매입을 하는 대표적인 비철 금속 품목입니다.
상태 좋은 알루미늄은 샤시(A),  상태 안 좋은 것은 새시(B)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알루미늄은 스텐과는 다르게 가공이 쉽고 현장에서 절단 및 피스박기도 좋아서 고물상이 들어오면 실리콘이나 피스가 붙어 있는 경우가 흔해서 드릴이나 칼, 산소작업으로 피스나 이물질을 떼어내는 일이 곤욕입니다. 작업비 명목으로 가격을 낮추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산소 작업 시 냄새도 별로 안 좋습니다. 
대부분의 알루미늄은 창호에 많이 쓰입니다. 고물상에서는 샤시라고 하지만 원래 명칭은 새시(Sash)입니다. 
 
동네 고물상(소상)이 중상이나 대상에 팔 때 kg당 얼마의 순수 이익을 남기는지는 모릅니다.
 
알루미늄은 사실 가공정도와 열처리에 따라서 기계적 성질이 달라지기에 종류도 많습니다. 알루미늄은 합금 수준에 따라서 1000계, 2000계, 3000계, 4000계, 5000계, 6000계, 7000계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지만 동네 고물상에서는 그냥 통짜로 같은 알루미늄으로 계산해서 모아두기 일쑤입니다. 금속 성질을 검사할 수 있는 장비가 없기 때문입니다.  
 
1000계는 순수알루미늄이고 비열처리가 된 것입니다. 
2000계는 al-cu-mg의 합금이고 열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주로 항공기용 나사, 기어, 유압부품에 사용됩니다.  
3000계는 al-mn합금이고 비열처리입니다. 
4000계는 al-si합금이고 비열처리입니다. 대표적으로 4032와 4043이 있습니다.
5000계는 al-mg합금이고 비열처리입니다. 
6000계는 al-mg-si합금이고 열처리입니다. 주로 건축용 샷시(6063)에 많이 사용됩니다.  
7000계는 al-zn-mg-(cu) 합금이고 열처리입니다. al합금중에서 최고 강도의 합금이며, 금형(스포츠, 항공기,신발등)에 사용됩니다. 
8000계는 al-li(fe)합금입니다. 
 
알루미늄을 전문으로 매입하는 고물상은 통상 10,30, 50,60(프로파일) 계열로 이야기를 합니다. 
 
알루미늄 가격은 LME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6월 8일자 LME의 알루미늄 가격은 2,187.5($)Ⅹ1,287(₩)÷1000(ton)= 2,815(원=1KG)입니다. 그렇지만 국내에서는 메탈업체의 수요량과 고물상에 입고되는 알루미늄의 종류와 품질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질수 있거니와 LME는 알루미늄 같은 경우는 장기 계약을 하기에 국제 시세에 즉각 반영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3개월~1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따라서 알루미늄은 LME 가격과 비교를 하면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합니다. 
 

알루미늄 프로파일

프로파일의 경우는 샤시(A)보다 약간 높은 가격에 매입이 되는것 같습니다. 대충 kg당 100원~300원차이 인듯 합니다. 
 

 
동네 고물상에서는 선반설(기리꼬),  스크랩, 프로파일, 알루미늄 전선, 알루미늄 주방도구등 알루미늄 품목은 대부분 매입합니다. 그러나 창문 샷시만 매입하는 고물상도 있습니다.
 

양은

양은은 구리에 아연과 니켈을 섞어만든 합금입니다. 기계적 성질 내열성, 내식성이 좋아서 기계부품이나 식기류(냄비), 장식품등에 널리 사용하는 합금입니다. 고물상에 갖다 주면 잘 받는 품목입니다. 
그리고 양은은 다른 금속류 부품과 결합되어 있는게 흔하기에 산소 작업을 통해서 분해작업을 많이 하는 품목입니다. 양은은 가격대가 1200원~1600원정도 할듯 합니다. 
 

건설자재

건설 자재가 고물상이 입고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못쓰는 것은 고철로 중간 도매상에게 넘기지만 쓸 수 있는 것은 모아서 업자에게 되팝니다. 고물상에서 매입할 때는 고철가에 매입을 하지만 다시 업자에게 되팔 때는 이윤을 창출하는 품목입니다. 
 

동라이에다

동라이에타도 고물상에서 받는 품목입니다. 그런데 고물상을 가보시면 동자리에다의 돌출된 배관은 잘려나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유는 돌출된 배관은 상동이기에 따로 작업을 한 것입니다. 
 

모터와 라이에다를 분해하는 모습

공병

 
공병은 고물상에서 받는 곳도 있지만 소규모 고물상은 잘 안 받기도 합니다. 차라리 마트나 편의점에 공병을 버리는걸 추천합니다.
 

특수금속

 
특수금속은 일반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이유는 소량으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고물상에서는 잘 모르기 때문에 특수 금속을 그냥 비철이나 고철로 해서 모아뒀다가 중간 도매상에게 되파는 수준입니다. 
고물상에서 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특수금속은 주석, 은, 금, 강철, 바이메탈, 초경, 니켈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연 시세가 저도 궁금합니다. 다이렉트 스크랩은 kg당 1500원을 쳐주는것 같은데 23년 3월달에 어느 고물상에 구경갔을때에는 A급은 2500원, B급은 500원에 나누어서 매입을 하고 있었습니다. 
강철은 아주 비쌉니다. 가격은 잘 모르지만 kg당 1만원은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입니다. 
 

플라스틱

 
폐플라스틱은 해당 고물상에 문의를 해보셔야 합니다. 재질에 따라서 취급을 하기도 하고 안 하기도 합니다. 물냉이(PE,PP)는 취급을 하지만 그중 합성수지는 취급을 안 하는 고물상이 많기 때문입니다.
물냉이(생활플라스틱)는 소규모(소상) 고물상에서는 kg당 100~200원에 매입하는것 같습니다. (비닐은 kg당 200원정도) 그러나 중간 도매상으로 넘어가면 가격이 상승하게 되기에 실제 시세는 몇 백원 할듯 합니다. 
 
플라스틱 재질 중에는 PE, PP, PS, ABS, LDPE, HDPE, PVC, PET, OTHER 등이 있지만 사실 일반 소비자들은 잘 모릅니다. 그런 것까지 알 필요도 없습니다. 사실 저도 잘 모릅니다.^^;;
아래의 사진은 전선을 감을 때 사용되던 전선통인데 이런 플라스틱(합성)은 취급을 안 합니다. 

물랭이(생활플라스틱): 말랑말랑한 플라스틱[pe,pp가 대표적]
따닥이: 딱딱한 플라스틱[abs,ps(cd케이스)가 대표적] 은 부수거나 바닥에 내리치면 따닥하는 소리가 나면서 깨집니다.
 

 
플라스틱은 파고들수록 복잡해서 저도 잘 모르는 분야입니다. 가격대는 "한국환경공단"의 "재활용 가능자원 가격조사"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보시길 바랍니다.
https://www.re.or.kr/info/listCirPricePage.do

콤프레셔(작업철)

콤프는 냉장고 뒷면에 보면 동그랗고 시커먼 부품입니다. 상당히 무거운 부품입니다. 이것도 고물상에 받는 품목인데 버려진 냉장고를 보면 모터나 콤프만 때어가서 빈껍데기만 남은 모습을 간혹 볼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얌체 같다는.... 
매입 가격은 작업철입니다. 고철 가격보다는 높게 받을 수 있습니다만 콤프는 산소 작업으로 분해하기가 어렵거나 고물상이 이것저것을 하다 보니 작업할 시간이 안되어서 통째로 다른 중간 고물상으로 판매되기도 합니다.

매입단가는 kg당 950원정도 예상됩니다.
 
고물상에서는 냉장고를 통째로 매입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콤프를 제외한 나머지는 폐기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고물상 업주가 연식이 얼마 안되거나 작동이 되는 상태좋은 냉장고의 경우는 몇천원 정도는 줄겁니다. 본인이 쓰거나 재활용 가전센타에 팔아먹을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냉장고를 매입하는 고물상은 거의 못본듯 합니다. 
 

모터(작업철)

모타는 고물상에서 좋아하는 대표적인 작업철입니다. 고철이 붙어 있기에 고물상에서 작업철가에 매입을 해서 산소작업과 절단작업을 거쳐서 양은이나 파동을 추출해서 이익을 남깁니다. 그리고 추출된 파동을 몰래 불에 태워서 상동으로 만들기도 합니다. 

왼쪽: 추출된 모터 파동/오른쪽: 불에 태워서 불순물을 제거한 파동(상동)
모터파동절단기

 
기타 밧데리(kg당 700원), 납등도 고물상에서 매입을 합니다. 납은 LME시세로 계산하면 1kg당  2,611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국내에서 유통되는 시세는 좀 낮을겁니다. 23년 3월달쯤에 고물상에서 kg당 1200원에 매입하는것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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