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정동에 있는 전파상을 들렀는데 가게가 옛날 80~90년대를 보는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싸게 팔길래 몇 가지를 사 왔지요.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삼성 매니캠 vm-m110입니다. 가격은 1만원에 가져왔습니다. 미용학원에서 실습생으로 공부하고 있는데 고데기랑, 매직기랑 헤어 드라이기랑 싸게 팔길래 덤으로 받아온 물건입니다. 남자인데 여자 헤어머리 연습하고 있뜸 -_-;; 비달 사순 고대기는 6천원, 유닉스 매직기는 5천 원, 시계는 3천 원, 퀸메이드 QHD-5000G 모발 건조기는 5천 원(시중가 15만 원) ,,,, 삼성 미니캠 1만 원 개꿀~~~ 쥔장 할아버지에게 이 가격이 실화냐고 물으니.... 나이도 많고 그냥 심심해서 전파상 열면서 재미삼아 한다고 하네요. ..